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등학생 2학년 여학생인 사연자가 아빠의 과한 스킨십이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빠가 눈만 마주치면 뽀뽀하고, 얼굴을 혀로 핥는다”며 “배를 만지고 배에 바람을 분다. 설거지할 때 엉덩이를 만진다. 남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이어 “학교 등교할 때 아빠가 뽀뽀해달라고 했다. 뽀뽀를 했는데, 선생님이 이상하게 쳐다보고 교무실에 아빠를 불렀다”며 스킨십을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연자의 아빠는 “딸이 원래 더 질척거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슬슬 나를 멀리한다”며 “군인 출신이라 딸의 어린 시절에 함께 있지 못했다. 제대로 사랑을 못 줬기에 몰아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듣던 신동엽은 “가장 중요한 건 딸인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 것 같다”는 충고했고, 이영자는 “여자아이들이 크면 몸의 변화도 일어나는데 아이들이 싫다고 하면 조심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 366회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