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오늘(23일) ‘셀피쉬(SELFISH)’로 데뷔 4년 만에 첫 솔로 도전을 알렸다.
문별은 23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셀피쉬(SELFISH)’를 발표했다. 그동안 마마무 활동을 통해 파워풀한 랩 실력과 퍼포먼스, 센스있는 랩메이킹을 인정받아 무궁무진한 음악적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앨범 ‘셀피쉬(SELFISH)’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셀피쉬(SELFISH)’를 포함해 ‘인 마이 룸(In my room)’과 ‘구차해’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셀피쉬(SELFISH)’는 사전적인 뜻 ‘이기적인’과 달리 사람들에게 ‘가끔은 이기적이더라도 나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면 어떨까’하며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채워주는 곡이다. 특히 평소 친분이 있던 레드벨벳의 슬기가 피처링했으며, 통통 튀는 보이스로 발랄하고 신나지만 진지한 메시지를 담았다.
마마무 문별X레드벨벳 슬기 ‘셀피쉬(SELFISH)’ 발표 사진=‘셀피쉬’ 뮤직비디오 캡처
‘인 마이 룸(In my room)’은 자신만의 공간과 핸드폰 너머의 세상 사이 그 온도 차이 가운데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을 표현한 알앤비힙합 장르의 곡이다. 실제 미묘하게 얽혀있는 인간 관계 속에서 공허함과 외로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문별은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구차해’는 마마무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퍼플(Purple)’에 수록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문별은 솔로곡을 더욱 처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재수록했다.
실제 타이틀곡 ‘셀피쉬(SELFISH)’를 들어보면 ‘어느새 사회화가 된 것 같아’, ‘남들이 생각하는 나에 대해/신경쓰느라고 상처만 남았네’, ‘마음에도 없는 칭찬은 거부해’, ‘이젠 집에 좀 가자 퇴근 시간에’ 등의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힌다. 어쩌면 나의 행복을 위해 당연하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결코 당연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에 공감을 사고 있다.
특히 ‘가끔 내 마음대로 사는 재미’, ‘조금 더 솔직해질게’, ‘이젠 나를 찾겠어’ 등의 가사는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자신감의 표현으로 다가온다.
‘셀피쉬(SELFISH)’ 뮤직비디오 속 문별은 슬기와 쌍둥이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두 사람은 트윈룩과 똑같은 동작으로 케미를 뽐냈다.
미용실에서 도도한 등장을 시작으로 멜빵바지에 모자를 쓰고 게임하는 모습과 주차장에서 범퍼카를 타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황량한 한강 들판에서 비키니 패션에 마치 여름 바캉스를 즐기는 듯한 문별의 모습은 남들을 생각하지 않는 자유로움을 자아내며 메시지의 의미를 와닿게한다.
신곡 발표에 팬들은 “현대인들이 공감할만한 가사”, “노래가 귀엽다. 솔로 데뷔 축하해”, “문별 음색에 취한다”, “레드벨벳 슬기랑 찰떡조합 찬성합니다” 등 뜨거운 애정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