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국민청원, “건방진 태도 처벌”VS“글 내려달라”…BJ 철구 때문?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유명BJ 철구의 영상을 구독했다는 논란을 시작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건방진 연예인 이홍기를 처벌해주십시오’ 글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건방진 연예인 이홍기를 처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내용에 따르면 팬이든 팬 아니든 반말찍찍하는 예의 없고 건방진 주제에 아이돌질하는 이홍기를 처벌하자는 이유였다.

이는 앞서 21일 이홍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이홍기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J 철구의 영상을 구독한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홍기 청원논란 사진=MBN스타 제공
이홍기 청원논란 사진=MBN스타 제공
당시 그는 “정말 사람 미치게 한다. 여러분들이 극혐하는 그런 내용일 때 본 게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 것뿐이다. 날 잘 알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다. 정이 떨어진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난 그런 거 아니다.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 말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J 철구 방송 채팅방에서 이홍기를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팬들이 SNS를 통해 이홍기에게 “철구 방송을 왜 보냐”고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시작됐다. 특히 이홍기가 BJ에게 별풍선을 쐈다는 목겸담이 이어지며 팬들은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홍기가 반말로 해명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으로서 태도를 문제 삼았다. ‘건방진 이홍기를 처벌해주십시오’라는 국민청원은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26명이 참여했다.

반면 이에 맞서 ‘연예인이자 가수 이홍기에 대한 청원 좀 내려주세요’라는 글의 청원도 등장했다. 해당 청원인은 “청와대 청원이 무슨 놀이터입니까? 우연히 방송 본 게 그리 죽을죄입니까? 그리고 정확히 무슨 방송을 봤는지 모르시잖아요? 이홍기 본인도 이것저것 보다가 우연히 몇 번 본거라 하지 않습니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청원 좀 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19,556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홍기는 언행지적에 대해 “데뷔 때부터 팬들이랑 친해지려고 소통도 많이 하고 가끔 번개도 하고 친구처럼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팬들의 진심어린 걱정에 “걱정마 열심히 노래할게”라는 말을 남겼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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