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김흥국이 최근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에 의해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오늘(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흥국은 30일 오후 3시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 박일서로부터 상해 및 재물손괴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김흥국 경찰출석, 오늘(30일) ‘박일서 상해혐의’ 피의자 신분 조사 사진=MK스포츠 DB
당시 박일서 측은 4월 20일 한 중식당에서 김흥국이 자신의 멱살을 잡고 밀쳤으며, 이로 인해 전치 2주 좌견관절부염좌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박일서는 지난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중국집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수석부회장 해임과 관련해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임원들의 징계가 무효인 조치라는 점을 해명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흥국 측은 “당시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직에서 해임된 박일서 일행이 무단으로 난입했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서로 마찰을 빚었다. 폭행이라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흥국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가수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 3일 차기 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김흥국의 임기는 오는 9월 말까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