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복면가왕’ 레서판다가 2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나무늘보의 정체는 배우 강두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레서판다와 나무늘보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레서판다와 나무늘보는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로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레서판다는 청아한 미성으로 나무늘보는 기교없이 깨끗하면서도 정직한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복면가왕’ 나무늘보 정체, 더 자두의 강두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
경쾌한 분위기에 판정단뿐 아니라 관객들까지 어깨를 들썩이며 경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가연은 누나미소를 짓는가하면, 신봉선과 김호영은 “귀엽다”며 박수를 보냈다.
카이는 “목소리가 꾸밈이 없고 너무 좋았다”라고 나무늘보를 극찬했고, “레서판다는 이제 락발라드 본성이 폭발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이즈 현준 역시 “우리 밴드 보컬과 비슷한 행동이 많이 보였다”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김구라는 “나무늘보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문지윤, 레서판다는 NRG 이성진 느낌이다”라고 추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레서판다가 손 안 짚고 뜀틀넘기와 물구나무 개인기를 완벽히 해내자 판정단들은 “아이콘이나 세븐틴 멤버일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석은 “레서판다는 20대 초반의 아이돌 같다. 워너원의 한 명 아닐까”라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이어진 투표에서 67대 32로 레서판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나무늘보는 정체공개 전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했고, 그가 복면을 벗자 판정단들의 반가움 가득한 환호성이 이어졌다.
한편 그룹 더 자두로 활동하던 강두는 2007년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강두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는다”면서 “자두 없이 혼자 부르는 두 번째 무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