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에서는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로 여행을 떠난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술자리에서 신구는 “(이순재는)자상하게 이야기하고 그런데, 나는 할말만 하는 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꽃할배’ 이순재 신구 사진=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방송캡처
이어 “어렸을 때 어렵게 살아가지. 매일 (학교갈 때) 한 시간을 넘게 걸어 다녔다. 그때 고생을 해봐서 웬만한 건 참는다. 그런데 내가 조금 개인적인 편이다. 잘못보면 이기적으로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마음이 넉넉하지 못한다. 이렇게 베풀고 해야하는데, 어렸을 때 어려운 게 남아있어서. 마음 씀씀이가 안 되고 우선 나다”라고 자신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순재는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성공의 사례를 뒀다. 신구라는 배우가 화려한 배우가 아니고 연기를 늦게 시작한 게 자극이 됐다. 그것이 오늘까지도 끝까지 노력하는 힘을 줬다. 그래서 신구는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다 할 수 있는 배우”라며 극찬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