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공연에 등장했다. 이날 그를 보기 위해 모인 4,700여 명의 팬들은 ‘노엘’을 연호했다.
노엘 갤러거는 30분간 혼신의 연주를 하더니 “돌아와서 좋다. 먼저 여러분이 보내준 선물들, 정말 고맙다. 너무 많아서 어떻게 다 영국에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다. 어쨌든 서울에 오아시스 팬들이 여전히 남아있나 보다”라며 환호에 응답했다.
노엘 갤러거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노엘과 그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는 해당 공연에서 2시간 동안 총 21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들은 ‘Little by Little’, ‘If love is the law’, ‘Dead in the water’, ‘Be careful what you wish for’, ‘She Taught me how to fly’ 등을 연주했다.
이어 오아시스의 노래 ‘Supersonic’·‘Whatever’·‘Half the world away’, ‘Wonderwall’ 등을 불러 팬들을 기쁘게 했다.
노엘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흔쾌히 수락한 뒤 “다시 한번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아름다운 나라다. 월드컵에선 정말 잘했다. 우린 3년 뒤쯤 다시 만나자”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노엘 갤러거는 17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길에 대한민국 국기가 그려진 청자켓을 입으며 떠나는 날까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