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에게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에 공우진이 사라지자 우서리는 걱정에 밤을 셌다. 그러던 중 횡당보도에서 공우진을 만났다. 우서리는 속상한 마음에 그를 모른 척 했다.
‘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캡처
공우진은 다급하게 우서리를 따라가며 “잠깐만요. 왜 그러는데? 집 안 갈꺼에요? 집 안판다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우서리는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진짜에요? 정말 안 팔아도 되는거에요?”라고 물었다. 이후 우서리는 공우진에 안겼다. 공우진은 “제주도 가서 아빠한테 안 팔아도 된다고 허락 받고 오는 길이에요. 집 어디 안가요. 배롱나무도 그럴꺼고”라고 새벽에 사라진 이유를 말했다.
공우진은 “그러니까 외삼촌도 이 집도 다시 천천히 찾아요. 그런데 나 투명인간인가? 왜 못본 척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서리는 “제가 무서워하는 일을 했으니까요.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져 버릴까봐.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사라져 버렸을까봐 무서웠다”고 눈물을 흘렸다.
공우진은 “안 그럴게요. 안 사라질게요. 절대”라고 약속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