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이 불거졌다. 그를 동경해 똑같은 외모를 얻은 허청시로서는 당황할 만한 일이다.
3일 국내외 주요 언론들은 중국의 스타 판빙빙이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의 망명은 6,000만위안(약 100억 원) 탈세 의혹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이중계약을 통해 거액의 탈세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판빙빙과 동생 판청청, 매니저 등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판빙빙 관련 기사들이 중국 온라인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판빙빙은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감금설, 실종설이 불거졌다.
판빙빙의 망명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모든 것을 따라한 허청시가 눈길을 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판빙빙은 1996년 드라마 '파워풀 우먼'으로 데뷔한 중국의 톱배우다. 2017년 중국 연예인 최고수익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부문 1위는 성룡, 3위가 주걸륜이었다.
판빙빙은 과거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쌍둥이라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외모의 허청시 때문이었다. 허청시는 판빙빙을 동경해 8년간 100만위안(약 1억 6,986만 원)을 들여 그와 똑같은 얼굴로 성형수술했다. 허청시는 판빙빙의 연인 리천과 닮은 남성과 결혼해 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
허청시의 존재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걸즈(超級女声)'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그는 판빙빙을 따라 칸 영화제에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식 초청을 받거나 동행한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