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체크] 구하라 vs 남자친구, 7일간의 진흙탕 싸움 끝낼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7일간의 진흙탕 싸움은 끝을 맺을 수 있을까. 구하라의 화해 요청에 남자친구는 용서를 해주고, 용서를 빌까.

두 사람의 진실공방은 지난 13일 남자친구 A씨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며 112에 신고한 것에서 시작됐다.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지만, A씨는 “이별 통보에 격분한 구하라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공방전이 이어가던 중, 남자친구는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구하라 사진=MK스포츠 DB
구하라 사진=MK스포츠 DB
이에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팔, 다리 등에 멍든 모습을 공개하며 “데이트 폭력”을 언급하며 평소 남자친구의 행동을 폭로했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담았다며 카톡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몸싸움으로 인한 기타 명시된 이상 자궁 및 질 출혈 소견의 산부인과 진단서와 염좌, 안면부·하퇴부 좌상 및 염좌 등이 적힌 정형외과 진단서를 증거로 경찰에 제출했다.

보도된 내용을 보고 격분한 남자친구는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구하라 측에 반박해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혔다.

남자친구의 경찰 출석 소식에 구하라는 다음날인 18일 오후 3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구하라는 5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끝에 귀가했다. 조사가 끝난 뒤 구하라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구하라 사진=MK스포츠 DB
구하라 사진=MK스포츠 DB
두 사람이 경찰 조사를 마친 후, 구하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며칠간 소동으로 팬과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이 소동을 끝내고자 한다”며 “불과 몇 주 전만해도 남자친구와 ‘폭행’, ‘경찰조사’와 같은 단어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그저 행복한 커플이었다. 최근 작은 오해를 원만하게 넘기지 못한 탓에 싸움이 다소 커졌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대중과 언론이 보고 있는 상황이 되자 저희 두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볼썽사나운 소모전과 진흙탕같은 공방전을 서로 주고 받았다. 다툼이란 게 남자친구와 저 구하라,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느 한쪽의 잘못일순 없다”며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 재능있고 존경 할만한 그 분이 이 사건을 딛고 밝은 미래를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7일 간의 싸움을 끝내고 서로 화해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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