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7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아나운서 문지애와 배우 이건명이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공작’의 주지훈은 “부산 놀러오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첫 영화를 했던 감독님과 ‘아수라’ ‘공작’ 식구들이 있어서 상당히 떨린다. 감사드리고 올해 한국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지훈 김선영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신과 함께’ 도중 대본을 받고 감독을 만나서 좋은 작품에 참가하게 됐다. 함께 한 모든 스태프들, 무엇보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야기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영화 ‘아수라’라는 작품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 영화를 보고 캐스팅한 감독들이 많다. ‘아수라’를 양보해준 김남길 배우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허스토리’ 김선영은 “의미있는 좋은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감독님, 말리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연기하는 것도 감사한데 상을 받아서 더 감사하다. 영화에서 한 배우랑만 호흡을 했다. 좋은 배우를 만나서 연기하는 건 참 기쁜 일이다. 영화를 찍는 내내 김희애 선배님께 감사했다. 관심 가져주고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딸 이야기까지 물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딸, 남편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제정한 영화상이다. 명성의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973년 제16회를 끝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1996년 BIFF가 시작되면서 2008년 부일영화상도 부활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