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중국배우 판빙빙의 모습이 4개월 만에 공개됐다. 그가 거액의 벌금을 완납했다는 소식과 함께였다.
지난 7일 SNS를 중심으로 판빙빙의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판빙빙은 경호원의 호위 속에 세무서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앞서 판빙빙은 중국 CCTV 아나운서였던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탈세 혐의를 받아왔다. 중국 당국은 조사에 돌입했고, 판빙빙은 약 4개월간 자취를 감췄다. 이에 망명설·실종설·사망설·감금설 등 각종 루머가 돌기도 했다.
판빙빙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던 지난 3일 판빙빙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기며 논란은 불식됐다. 그는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 내 모든 행동을 반성한다”며 탈세혐의를 인정했다. 같은 날 중국 세무국은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로 8억 8,394만 6,000위안(한화 1,437억여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판빙빙은 막대한 벌금을 내기 위해 자신의 부동산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한 중화권 매체는 “톱스타 판빙빙이 아파트 41채를 팔아 세금을 낼 자금을 마련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물의 총 가치는 약 10억 위안(한화 약 1,640억 원)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이 7일 세금완납 이후 웨이보 포럼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다”, “여러분이 보고 싶다”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다시 이전과 같은 활동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