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명진 PD를 비롯해 배우 차인표, 권오중, 조태관, 방송인 김용만, 안정환 등이 참석했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궁민남편 제작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김PD는 “국이 아니라 궁이다. 저희가 ‘궁’금한 남편들의 일탈이라는 뜻을 ‘궁’을 썼다. 일주일동안 남편, 아빠로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일요일 하루 정도 조기 축구를 나가지 않나. 그런 마음으로 촬영에 와서 취미들을 한 번씩 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차별성은 말하자면, 남자들끼리만 노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남자들의 매력보다는 남편으로서 매력이 많다. 책임감 있게 사느라 다들 일하고 노는 걸 많이 놓치셨더라. 감히 말하기 그렇지만, 대변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캐스팅에 대해 “팬심이 있었다. 막내 같은 경우에는 오디션 비슷하게 해서 뽑은 거다. 네 분은 알고 있던 분들이다. 실제로 알아볼 수 있는 분들을 알아봐서 조합을 꾸려보았다. 팬심을 섭외헀다”고 답했다.
김PD는 ‘싱글와이프’와 포맷이 비슷하다는 지적에 “‘싱글와이프’ 남편 버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는 멤버들 스스로가 할 것을 정한다.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다. 리얼로 멤버들이 하고 싶은 걸 정하는 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궁민남편 김명진 PD 사진=김영구 기자
또 높은 연령층을 타켓으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 “염두하지는 않았다. 이 시간대에 보편적인 걸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진짜를 염두하고 하고 싶었다. 멤버들 스스로 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 그래야 시청자들이 연령대 상관없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 앞으로도 그 부분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남다른 케미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인표는 “‘궁민남편’을 하게 된 이유는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멤버들이 함께 도전하는 첫 번째가 힙합이다. 젊은 친구들의 문화를 즐기고 함께 놀 수 있게 되고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장기 프로젝틀 멤버들이 랩을 배우고 있다”고 털어놔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궁민남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