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강다니엘?”…‘언더나인틴’, 열정+꿈으로 뭉친 10대들의 도전(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열정으로 뭉친 57명의 10대 참가자들이 ‘언더나인틴’에서 꿈의 세계를 펼친다. 보컬, 랩, 퍼포먼스 각 파트에서 끼와 스타성을 겸비한 19명의 참가자들 중 9명의 멤버를 내 손으로 직접 뽑는 여정이 시작된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서인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MC 김소현, 디렉터 크러쉬, 솔지, 최자, 개코, 은혁이 참석했다.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언더나인틴’은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한 10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6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로 19명이 참가한다.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 사진=옥영화 기자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 사진=옥영화 기자
보컬 파트 디렉터 크러쉬, EXID 솔지와 랩 파트 다이나믹 듀오, 퍼포먼스 파트 슈퍼주니어 은혁과 황상훈이 합류해 10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렉팅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정창영 PD는 “글로벌 오디션이기에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공통적인 ‘언더나인틴’의 기준이 필요했다. 캐스팅부터 실제 촬영까지 6개월가량 걸렸는데 그 과정에서 나이가 넘어가는 등 고려할 상황이 많았다. 그 이유로 1998년생을 기준으로 만 나이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최초로 10대 단독 MC를 맡게 된 김소현은 “나도 만 19세로 언더나인틴에 속한다. ‘왜 내게 MC를 맡겨 주셨을까?’하고 생각해봤다. 또래인만큼 참가자들의 시선에 맞춰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10대 참가자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학교 출석 문제 등 고려할 사항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정창영 PD는 “합숙은 주로 주말을 통해 진행했다. 부득이하게 주중에 공연이나 촬영이 있으면 공문을 보내 양해를 구했다. 최근 중간고사 기간이라 참가자들도 시험을 보도록 했다.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다”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 사진=옥영화 기자
‘언더나인틴’ 제작발표회 사진=옥영화 기자
‘언더나인틴’을 통해 최종 9명의 멤버가 데뷔하게 된다. 정창영 PD가 “글로벌 오디션으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나 실력, 스타성, 가능성까지 세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뽑았다. 마지막 14회 파이널 미션에 19명이 진출한다. 그 중 9명이 데뷔조로 선발돼 전속계약을 맺고 12개월 동안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덧붙여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시청자들의 피로감도 느낀다. 그러나 10대 참가자들의 예측되지 않는 성장과정은 우리도 궁금한 부분이다”라며 10대의 열정과 에너지를 차별화로 꼽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종종 출연자들의 과거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데 ‘언더나인틴’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한달가량 면밀히 조사했다. 세심하게 대화 나누고 귀 기울였다. 나름의 필터링을 통해 최종 엔트리에서 5명 정도의 참가 멤버들이 바뀌기도 했다”며 자신을 보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촬영하면 할수록 매력적이고 재능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은혁 역시 “이제는 실력뿐 아니라 개성을 잘 살리지 않으면 안되는 치열한 경쟁 시대가 왔다. 예비돌들의 성장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보니 단연 타 프로그램들과도 비교가 되기 마련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가 강다니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언더나인틴’에서도 ‘제2의 강다니엘’의 탄생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정창영 PD는 “보는 관점이 다른 것 같다. ‘제2의 강다니엘’을 찾기보다 57명 참가자들이 가진 매력을 하나하나 살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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