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콘’ 블랙핑크, 블링크와 ‘처음만난 그날처럼’ 뜨거운 열정 [솔직리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국내 첫 단독콘서트로 체조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4색 매력과 더불어 하나로 모였을 때 더 빛난 블랙핑크에 팬클럽 블링크는 ‘우리 늘 처음만난 그날처럼’ 영원히 함께하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블랙핑크 첫 국내 단독콘서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가 개최됐다. 콘서트 첫 날 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블랙핑크는 11일 공연까지 총 약 2만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관객석은 온통 핑크 불빛으로 가득찬 가운데 블랙핑크는 ‘뚜두뚜두(DDU-DU-DDU-DU)’로 파트1. SQUARE UP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터지자 블랙핑크를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도 터져나왔다. 이어 ‘포에버영(FOREVER YOUNG)’ 무대에서는 소리 없이 타오르는 불꽃같이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 ‘IN YOUR AREA’ 서울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IN YOUR AREA’ 서울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프닝 무대를 마친 블랙핑크 멤버들은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먼저 제니는 “블링크 오늘을 많이 기다렸죠? 서울 첫 콘서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로제는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첫 콘서트를 많은 분들과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너무 신난다. 블링크 재미있게 놀다가요”라고 말했다. 지수는 “데뷔 후 2년 만에 서울콘서트로 블링크를 가까이서 만나게 됐다. 신나게 원없이 놀다갑시다”라며 흥을 높였다. 끝으로 리사가 “오늘 정말 많은 블링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떨리고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요”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멤버들은 팬들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다음 순서인 ‘STAY’와 ‘SURE THING’에 이어 ‘휘파람(WHISTLE)’ 무대를 꾸몄다.

특히 공개된 브릿지 영상은 객석을 가득 메운 블링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자신들과 관련된 단서들을 모아 방탈출에 도전했고, 미션 지령을 내리는 그룹 빅뱅의 승리는 “현장에서 보고 있을 블링크에게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빨리 방 탈출해서 무대 보여주고 싶다.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블랙핑크 ‘IN YOUR AREA’ 서울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IN YOUR AREA’ 서울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무사히 방탈출에 성공한 블랙핑크 네 명의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발산했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귓가를 사로잡은 지수가 ‘CLARITY’ 무대로 파트2. CHARMS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순서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리사가 파워풀한 스웨그를 가득 내뿜었다. 더불어 각선미가 돋보이는 유연한 춤사위로 한층 더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로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LET IT BE’를 열창했다. 이어 ‘YOU & I’와 ‘나만 바라봐’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솔로 데뷔곡 ‘SOLO’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제니는 당당한 퍼포먼스와 귓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그룹 빅뱅 승리가 “빅뱅 데뷔 첫 번째 콘서트도 체조경기장에서 했다. 우리 블랙핑크도 이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응원을 더했다. 그는 ‘뱅뱅뱅(BANG BANG BANG)’을 시작으로 ‘셋 셀테니 (1, 2, 3!)’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중간 중간 다시 등장해 활약한 승리는 “밥 한끼 사달라. 정말 많이 했다”며 너스레 떨었다.

블랙핑크 ‘IN YOUR AREA’ 서울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IN YOUR AREA’ 서울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파트3. PRISM에서는 ‘KISS & MAKE UP’을 시작으로 원더걸스의 ‘SO HOT’ 커버를 블랙핑크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이어진 ‘REALLY’와 ‘SEE YOU LATER’ 무대에 블링크는 응원봉을 흔들며 함께 호흡했다. 마지막으로 파트4. IN YOUR AREA 무대에서 블랙핑크는 그야말로 있는 에너지를 모두 모아 폭발시켰다. 뜨거운 열정 속 ‘불장난’을 시작으로 ‘SHOTS’, ‘붐바야’, ‘마지막처럼’까지 지치지않는 파워로 2016년 데뷔 때 보다 한단계 더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우리 음악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며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뭉클하다. 늘 블링크 곁에 있겠다. 성장하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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