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PMC: 더벙커’ 하정우가 영화 속 영어 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PMC: 더벙커’(감독 김병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선균은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그는 “나는 캐릭터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은 엘리트 의사 윤지의”라며 “사람 목숨을 중요시한다. 에이헵과 적대관계로 만났지만, 공생관계로 이어진다. 에이헵의 선택이 중요한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PMC: 더벙커’ 하정우가 극 중 영어 대사를 위해 노력했음을 고백했다. 사진=‘PMC: 더벙커’ 티저 포스터
하정우 역시 자신이 맡은 역할 에이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에서 군인이었다. 사고를 당해 불명예제대를 하고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자리 잡았다.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국생활을 하다가 전공을 살려 민간군사기업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영주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가 벙커 미션을 받아서 벌어진 일이다. 과거의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군대에서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벙커에서 생존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것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정우는 “극중 설정은 12명 팀원 대부분이 불법 체류자”라며 “각자의 생존이 걸린 상황이다. 팀을 단단히 결속시킨 부분이다. 감독님이 배우들 모두 미팅을 가졌다. 캐스팅 될 때마다 굉장히 흥분된 기분이었다. 다들 프로배우들이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영어대사에 대해서는 “많이 연습하고 준비했다. 가장 급했던 것은 영어대사였다. 업데이트 될 때마다 오랜 시간 익히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