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이선균이 ‘PMC: 더벙커’에서 직접 촬영을 했던 것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PMC: 더벙커’(감독 김병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정우는 영화 속 능숙한 총 쏘는 연기에 대해 “이전에 ‘베를린’ ‘암살’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이햅이 흑인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흑인문화를 섭렵한 것을 생각했다. 흑인문화를 많이 연구했다. 미국적인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PMC: 더벙커’ 이선균이 카메라 촬영을 직접 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화 ‘PMC: 더벙커’ 스틸 사진
또 ‘더 테러라이브’ ‘터널’에 이어 ‘PMC: 더벙커’에서 또 갇힌 것에 대해 “모든 작품이 힘들다. 전생에 무엇이었기에 자꾸 영화에서 갇히는지 나도 궁금하다”면서 “이러한 상황 자체가 김병우 감독이 좋아하는 설정이고 상황이다. 다음에 또 갇힌다면 마트나 백화점이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선균은 “갇힌 연기는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와 대화할 때 주로 단말기로 대화했다. 카메라를 직접 들고 촬영했다. 공간도 답답한데 앵글을 만들기가 힘들었다. 내가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들려있었다. 렌즈가 광각이라 비현실적으로 나온다. 연기보다 앵글에 조금 더 신경 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병우 감독은 이에 대해 “이선균이 찍은 부분이 상당부분 들어간다. 엔딩 크레딧 촬영 부분에 이선균의 이름을 넣을지 고민 중”이라고 증언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