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의 부모가 과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충북 제천경찰서가 수사에 나선다.
제천경찰서 측은 21일 MK스포츠에 “마이크로닷의 사과문을 토대로 수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피고소인들이 해외에서 입국하지 않아 수사가 중단된 상태”라며 “현재 신병확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덧붙여 “인터폴과의 공조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9년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고, 당시 친척과 이웃 등 10여명의 지인에게 당시 물가로 약 20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이며,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야반도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 논란은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시작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피소된 사실이 공개된 이후인 20일 마이크로닷은 소속사를 통해 “부모님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 아들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며 사과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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