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라디오스타’ 장기하가 가사로 한글만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차태현은 “장기하는 가사 쓸 때 한글만을 고집하는 걸로 유명하다”며 말했다. 이에 장기하는 “자연스러웠으면 좋겠어서 평소에 쓰는 말로 가사를 쓴다. 예를 들면 ‘그러게 왜 그랬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말할 때 이렇게 말하지 않나. ‘우리 지금 만나’라는 곡도 평소 쓰는 말에 음만 조금 붙여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우리 말의 매력을 잘 안다”며 칭찬했다.
넉살 역시 가사에 영어를 거의 안 쓴다고. 넉살은 “저도 (장기하와) 같은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를 잘 모르니까 멋 부리는 걸로 쓰고 싶지 않았다. 뜻이 잘 전달되는 우리 말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