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특유의 위트로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제이슨 모모아는 니콜 키드먼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오스카상을 받은 여배우와 작업한 것은 처음이라 힘들었다”고 농담했다.
제임스 모모아가 '아쿠아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영화 '아쿠아맨' 포스터
이어 “니콜 키드먼은 카메라 밖에서도 훌륭한 배우”라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내 유머도 잘 받아줬다. 좋은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 속 앰버 허드와 심해에서 사투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구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어머니도 20년 만에 다시 만난 감정적으로 어려운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앰버 허드에 대해 “훌륭한 배우인데,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서로 싫어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연기를 그렇게 훌륭히 해낸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고 농담하며 “사실 되게 우리는 닮았다. 나는 살을 빼야하는 입장이었고, 앰버는 살을 빼지 않아도 됐다. 그래서 나는 좀 날카로웠다. 유머러스한 모습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