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이루다(백진희 분)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뉴스에 출연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인환(인교진 분)은 “백진상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라고 두려워했다.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캡처
백진상은 “저는 이 자리에서 저희 MW치킨을 칭찬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서다. 감정노동자인 매장직원들, 계약직직원에 대한 처우들”이라며 계약직 직원 면접 때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녹취를 공개했다.
녹음기에는 인사팀장이 2년 전 계약직 사원들에게 계약 만료 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약속이 담겨 있었다.
또 백진상은 방송 도중 강인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인환은 결국 “저희 MW치킨은 전체 계약직 전체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라고 울며 겨자먹기로 약속했다.
다음날 이루다는 뉴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백진상은 고백하기 전이기 때문에 계속 말을 돌렸다. 이에 이루다는 “강준호(공명 분)를 질투하시는 거죠? 하긴 띠동갑에 근데 본부장이니까”라며 오해했다.
하지만 강준호는 백진상의 마음을 눈치챘고, 이루다를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차마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 백진상은 수준이 안맞다고 돌려 말했다.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캡처
강준호는 “그럼 이대리는 팀장님하고 수준이 안맞다? 잘됐다. 나랑은 수준이 아주 딱이거든요”라며 “난 팀장님이 고백하면 끔찍할 상황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다 씨가 얼마나 곤란하겠어요. 얼굴보고 일도 못할걸요? 퇴사라도 하면 그건 안되죠. 저는 회사에서도 매일 보고 싶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진상은 “마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시네요?”라며 말했다. 강준호는 “아무래도 사귀는 사이인데 팀장님보다 모르는 게 있을까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백진상은 “그게 착각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대리와 저만의 비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라며 “죄송합니다. 둘이 말 절대로 안하기로 약속을 해서”라고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공명은 이루다에게 둘만의 비밀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다. 이루다는 타임루프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백진상에게 “왜 말했냐”며 몰아세웠다.
백진상은 “단 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었어”라며 “내가 널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