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 전 ‘스페이스 공감’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오후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해 공연을 했다. 이날 멤버들은 ‘나 혼자’와 ‘나란히 나란히’ ‘싸구려 커피’ 등 총 14곡을 선보였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펼쳐졌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29~31일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 ‘마무리:별일 없이 산다’를 끝으로 공식 해체한다. 데뷔 10년만이다.
따라서 이번 ‘스페이스 공감’ 출연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됐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처음 출연한 방송이 ‘스페이스 공감’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체 이유에 대해 “최근 5집 음반 작업이 완성될 때쯤 들어보니 6명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음악을 담아냈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대로 얘기하면 ‘그 다음 작품이 더 좋기는 어렵겠다’ (생각했다). 10년 동안 잘 해낸 지금이 아름답게 마무리할 시기다. 내가 제안했고 합의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했다. 센세이션한 가사와 독특한 분위기로 데뷔 초부터 큰 화제가 됐다. 지난달 발표한 5집 앨범 ‘모노’(mono)가 마지막 앨범이 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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