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녀들을 출산한 제일병원의 폐원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지난달 31일 경향신문은 이영애 소속사와 측근의 말을 빌려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배우 이영애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제일병원은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으로 55년 전 개원했다. 이영애가 두 자녀를 출산한 병원으로 알려졌다.
이영애가 제일병원 인수에 힘을 보태려고 노력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보도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최근 몇 년 새 경영난에 시름했다. 급기야 지난달 29일부터 외래진료도 받지 않아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제일병원 측은 운영권을 넘기는 방식으로 병원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1000억 원이 넘는 부채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이영애를 비롯한 여러 사업가들과 관련 단체들이 협력해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영애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이영애행복재단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출산도 돕고 있다”며 “저출산이 심각한 때 공공성을 지닌 좋은 병원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는 순수한 의지로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