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성숙한 분위기 ‘벌써 12시’, 내 색깔에 가장 어울려” [MK★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청하 신곡 ‘벌써 12시’로 2019년 새해 포문을 열었다. 2019년 시작과 동시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 중인 그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솔직한 ‘신데렐라 퀸’으로 변신을 알렸다.

청하는 지난 2일 두 번째 싱글앨범 ‘벌써 12시’를 발매했다. 그동안 밝고 경쾌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우아하면서도 과감한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지난해에는 감사하게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정말 바쁘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2019년도 어떻게 채워나갈지 설레고 기대된다. 무대에서 목소리 톤뿐 아니라 그려지는 색감이 이전과는 다르다. 색다른 모습을 위해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청하가 ‘벌써 12시’를 발매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가 ‘벌써 12시’를 발매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년 4월 솔로가수 청하로서 첫 발매한 ‘월화수목금토일’ 이후 약 1년 9개월 동안 ‘핸즈 온 미(Hands on Me)’, ‘오프셋(Offset)’,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까지 3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1월 발매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fh 음원차트를 휩쓸며 정점을 찍은 청하가 앞으로 그려나갈 음악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꺼냈다. “‘벌써 12시’를 작업하면서 편하게 녹음했다. 앞서 ‘와이 돈트 유 노우(Why Don’t You Know)’와 ‘러브(LOVE)’는 청량하고 귀엽게 불렀다면 오히려 이번 곡이 내 목소리와 가깝다. 귀여움에서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로 나아가는 방향이 될 것이다.(웃음)”

‘벌써 12시’는 그대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만 오고, 이제 가야 하지만, 마음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도발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나 무대를 보면 알 수 있듯 도발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또한 12시에 돌아가야만 하는 신데렐라에 빗대 ‘신데렐라 퀸’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청하가 ‘벌써 12시’를 발매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가 ‘벌써 12시’를 발매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쉬워’ 한마디를 부르는데 가장 오래 걸렸다. 노래 자체가 도발적이다 보니 무대 위에서는 시크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강점은 노래를 부를 때 맑은 목소리와 퍼포먼스 할 때 다크한 모습이 대비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이번에는 신데렐라 퀸이라고 불러주시던데 화려하면서도 계속 보고 싶도록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2018년을 돌아본 청하는 스스로에게 장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덧붙여 국내 팬들뿐 아니라 해외 팬들이 한국어로 써서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힘을 얻는다는 그는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2019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별하랑이 1월에 컴백하니까 새해를 시작하자마자 기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추운 겨울 함께 잘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친구, 더욱 발전해서 그 기대를 채워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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