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이순재와 손숙이 ‘인간극장’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신년특집으로 이순재의 삶을 소개했다. 이날 이순재는 연극 ‘장수상회’에 함께 출연 중인 손숙을 만났다.
손숙은 이순재가 고등학교 선배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워낙 예전부터 아는 분이라 거의 가족 같다”며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이순재와 손숙이 '인간극장'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특히 “오랫동안 다른 일 안 하고 한 길로만 가셨다. 오늘날 가장 빛나는 이유다. 중간에 다들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는 했다. (하지만 이순재는) 이 일만 하셨다.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기자 이순재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약했다. ‘꽃보다 할배’ 등 예능프로그램도 스스럼없이 출연했다.
손숙은 1964년 연극 ‘상복을 입은 엘렉크라’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그 역시 드라마 ‘짝’ ‘블러드’ ‘나의 아저씨’와 영화 ‘귀향’ ‘꽃손’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두 사람의 연기 경력을 합치면 120년에 달한다. 오랜 연기 인생 동안 많은 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유독 방송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순재가 방송국에서 받은 대상은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이 전부다. 그는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