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황후의 품격’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는 막장 라이벌 ‘왜그래 풍상씨’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16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결방된다. 대신 모아보기 1, 2부가 방영될 예정이다. 당초 방영 계획이던 33회와 34회는 17일로 미뤄졌다.
앞서 ‘황후의 품격’은 불륜과 살인교사, 생매장 등 자극적인 소재의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묘사도 막장이었지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고수해왔다.
'황후의 품격'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KBS2 '왜그래 풍상씨' 포스터
그러나 지난 9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이 등장하자 ‘황후의 품격’은 주춤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2일 방송된 27회와 28회의 시청률이 각각 14%와 16%였던 것에 비해 9일 29회와 30회는 11.8%, 14.9%를 기록했다.
아울러 ‘왜그래 풍상씨’는 1회 5.9%로 시작해 4회 7.8%까지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전작 '죽어도 좋아'의 최고 시청률이 4%였던 것을 상기해 대단히 높은 기록이다.
‘황후의 품격’이 결방한 동안 ‘왜그래 풍상씨’가 같은 막장 드라마로서 얼마큼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