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의 아픈 역사에 대해 배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핀란드 친구들은 시청자의 추천에 따라 여행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빌푸와 사미, 빌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페트리는 “친구들이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서 “핀란드도 650년 동안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의 일제강점기 모습을 살펴봤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그러면서 “다시 108년간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1900년대 후반부터 급성장해 한국 역사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박물관에 전시된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모습을 둘러보며 저마다 느낀 소감을 전했다. 빌레는 서대문형무소를 가리켜 “일본인들이 점령하러 왔다. 나쁜 놈들”이라며 “저기 아마 상당히 암울한 장소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빌푸는 “일본이 중국도 공격했다. 우리가 배운 2차 세계대전은 너무 유럽 중심적”이라며 “아시아에서도 치열한 전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페트리는 “핀란드에서는 아시아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