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욕설논란에 휩싸인 러블리즈 측이 앞으로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 중 “저 XX 왜 혼자 XX이냐”라고 욕설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음성이 들리자 미주는 다급한 듯 “언니”라고 외쳤다.
이어 “여러분 사랑한다. 러블리너스 자요. 해명이 아니라 (방송을)끄겠다”라고 인사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멤버 중 한명이 욕을 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러블리즈 욕설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방송 뒤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어제(3일)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회사에서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라고 욕설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욕이 불법은 아니지만 공인으로서 이미지에 타격이 크다”, “공인이 모범을 보여야하는 건 맞다”, “악플 보고 저정도 말 나올 수 도 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러블리즈의 팬들은 “댓글 보면 험한말이나 성희롱적 내용이 너무 많다”, “악플러들은 반성해야한다” 등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며 악플러 강력대응을 선언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합의 없이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