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SKY캐슬’을 통해 두각을 드러낸 배우 김혜윤이 반짝 스타에 그치지 않고 큰 배우로 성장하고픈 솔직한 바람을 내비쳤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에서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담은 드라마다.
‘SKY캐슬’ 속 김혜윤이 맡은 강예서 역은 강준상(정준호 분)과 한서진(염정아 분)의 딸로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근성을 자랑한다. 그는 명문 신아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으로서 서울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다.
김혜윤이 'SKY캐슬'에 출연한 뒤 주변에서 보인 반응을 소개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김혜윤은 그런 강예서를 누구보다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지금도 톡하고 치면 예서가 나올 수 있다”고 증언했다. 그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정작 본인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다만 관련 에피소드를 몇 가지 소개했다.
“주변 친구들도 ‘SKY캐슬’을 열심히 챙겨봤다고 했다. 처음에는 내가 나와서 봤지만 나중에는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봤다고 했다. 결말을 물어보기도 했다. 촬영장에서는 동료배우들끼리 서로 사인해주느라 바빴다, 전화연결도 종종 해줬다.”
김혜윤이 'SKY캐슬' 스포일러 논란 당시 느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김재현 기자
또 김혜윤은 대본 유출 논란을 접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SKY캐슬’은 대본이 유출되는 스포일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나도 스포일러를 다 찾아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솔직히 흔들렸다. 사전에 제작진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달랐다. 아직 14~15화까지밖에 나오지 않았을 때 스포일러가 나오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아니다’라고 되뇌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너무 그럴 듯했다.”
김혜윤이 배우로서 자신의 꿈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나아가 김혜윤은 자신의 꿈을 소개했다. 아직 차기작도 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더욱 먼 미래를 내다보며 배우로서 나아갈 자신만의 길을 이야기했다.
“이전까지 단역을 많이 했다. 그 과정이 지금의 예서를 만들었다. 모든 순간들이 도움이 됐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 일단은 학생 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고 싶다. 나중에는 못할지도 모른다. 학생도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물론 성인으로 가는 길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굳이 장르로 꼽자면 공포물이나 로맨스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 관객들에게 안정을 주고 싶다. 이제 시작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