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상암타임즈’에서는 흉악범 신상 공개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지상렬은 “우리가 어렸을 때 도둑을 보면 도둑이라고 이야기한다. 도둑한테 도둑이라고 말하고, 사기꾼은 사기꾼이라고 이야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상암타임즈’ 방송캡처
최욱은 “그건 다른 이야기다”라고 발끈했다. 지상렬은 “PC방 살인사건 경우에도 일반 사람들이 보다가 저런 곳에서 일어날 수 있구나. ‘갸녀리게 생겼는데 저런 죄를 짓고 사네’라는 생각과 함께 단 1%라도 도움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최욱은 “얼굴이 공개되고 도움이 뭐냐? 단 한 가지만 이야기를 해라”고 질문했다. 당황한 지상렬은 “PC방에서도 조심해야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욱은 “얼굴 공개 전에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황제성은 “서로가 서로의 CCTV가 되어 줄 수 있다. CCTV를 온 천지에 달 수 없지 않나. 사람들이 돌아가는 CCTV인거다.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신상 공개를 찬성했다.
그러자 최욱은 “얼굴 공개는 본질을 덮는 경우가 있다. 세월호 당시 유대균 옆에 보좌를 보고 ‘얼굴 예쁘다’며 본질을 흐렸다”며 예를 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