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아나운서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어 설명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한참 전,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제작한 일본어 유튜브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원 아나운서가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 사진=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어 “문득 생각나 들어가보니 일본인들이 남긴 악플이 100개가 넘게 가득했다”며 “조목조목 반박해봤다”고 썼다.
김 아나운서는 우선 이토 히로부미가 식민지화를 반대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왜 그는 1905년 을사늑약에 강압적으로 서명하게 했을까”라고 반문하며 고종이 헤이그 특사를 보낸 것을 상기시켰다.
또한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는 주장에 분개하며 “전쟁에서 적을 죽이는 것이 범죄인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하기 전에 이토 히로부미가 한국에 한 행동을 생각해야할 것” 등의 발언을 했다.
특히 “만약 그래도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죽이는 것은 범죄’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이중잣대”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더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