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팝가수 샘 스미스가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젠더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했다.
BBC, 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최근 자밀라 자밀의 인스타그램쇼에 출연해 “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다. ‘그 중간 어딘가에 떠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젠더 논바이너리와 젠더 퀴어의 개념을 접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젠더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으로만 성별 정체성을 구분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들은 성별 정체성 측면에서 소수자라는 의미로 젠더 퀴어라고도 불린다.
이날 샘 스미스가 고백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10세 때 게이 커밍아웃을 했다. 12살 무렵 가슴이 부풀어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다. 16세 무렵부터는 여자 옷을 입고 학교에 갔다.
샘 스미스는 2014년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14’에 우승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데뷔했다.
이후 그의 노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가 메가히트하며 ‘2015 그래미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