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간다’ 도올, 여순사건 소개…“학살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오방간다’ 도올이 여수·순천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마지막 회를 맞아 제주 4.3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도올은 여순사건에 대해 “제주도 내 병력으로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전라남도 14연대 군인들에게 토벌을 명령했다. 미군에서 막대한 신식 무기를 지원했다”고 했다.

'오방간다' 도올이 여순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오방간다' 도올이 여순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이어 “일부 군인들은 ‘자국민을 지키는 것이 임무다. 그런데 어떻게 자국민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따를 수 있겠냐’며 토벌출동거부위원회를 세웠다”고 소개했다. 또 도올은 “14연대 무기들이 여수 시민들에게 넘어갔다. 조선식량영단 창고를 모든 시민이 똑같이 분배했다. 10명 정도 대표적인 친일파도 척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천이 먼저 진압됐는데, 정부군이 시민 2000명을 모두 학살했다. 그래서 여수 시민들은 7일 동안 버텼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집에 남아있는 자들은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이 나왔다. 그때 그 유명한 손가락 총이 나왔다”면서 “손가락으로 지목한 사람들이 모두 총을 맞고 죽었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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