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농부사관학교’가 농사라는 색다른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방송사와 팬들의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을 유발한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모비딕 숏폼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보미와 이태환, 이민지, 박재용 팀장, 김다영 감독 등이 참석했다.
‘농부사관학교’는 국내 유일 국립농수산대학에 모인 각양각색의 청춘남녀들이 펼치는 본격 친환경 캠퍼스 드라마다.
'농부사관학교';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모비딕 '농부사관학교' 포스터
연출을 맡은 김다영 감독은 ‘농부사관학교’에 대해 “농사가 젊은이들과 거리가 멀다는 편견이 크다. 하지만 로봇농부, 스마트팜처럼 농업이 발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신기술을 학습하는 농대를 잘 보여주는 동시에 대학생들의 사랑과 성장, 시련을 담았다.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새로움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SBS 모비딕에서 제작 중인 숏폼 드라마는 간결하고 짧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이야기를 펼치는 드라마 포맷”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부사관학교’는 농대 캠퍼스물이다. 새로운 내용이 많다. 자문해주신 분들도 이런 것은 드라마에서 본 적 없다고 한다. 재미는 물론 화제성도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했다.
박재용 SBS모비딕 팀장 역시 “‘농부사관학교’는 대작 웹드라마”라며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SBS모비딕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자리에 함께한 주연 배우들은 남다른 촬영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태환은 “스마트폰이나 기계로 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너무 재미있었다”고 증언했다.
'농부사관학교';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윤보미는 “극 중 쌀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다. 쌀이 귀에 두 알 들어갔다. 그걸 빼러 응급실에 갔다.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태환 아픈데도 촬영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응급실에 갔다. 그만큼 프로의식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민지는 실제 촬영이 진행된 농대 학생들에게 각종 선물을 받았다며 탈출한 젖소 사진이 떠돌았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농부사관학교’는 총 4부작이며, 오는 30일 밤 12시20분 첫 회가 공개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