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은 2일 오후 제2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오늘 낮 12시경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용준형은 소속사를 통해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복무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용준형이 오늘(2일) 비공개 군 입대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용준형은 지난달 11일 가수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방에 참여한 멤버로 거론됐다. 당시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이 카톡 단체방에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해당 단톡방에는 가수 이모씨와 김모씨, 용모씨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용모씨로 지목된 용준형 측은 “본인확인 결과, 보도된 내용과 사실이 다르다. 공식입장 밝힐 것”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이후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사건에 동참했거나 혹은 연루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돼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짜깁기 돼 보도된 내용이지만 앞으로 자신의 언행을 신중히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확인결과 용준형은 단체 채팅방이 아닌 일대일 채팅방을 통해 정준영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사실을 알게 됐으며, 해당 동영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다음날인 14일 하이라이트 탈퇴 의사를 전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이 과거 본인의 언행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과 과거 행동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책임감을 통감한 용준형이 그룹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