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고희영 감독은 “사회초년생 시절, 일간지 기자를 했다”면서 자신의 작품 ‘불숨’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희영 감독이 '불숨'을 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사진=VLIVE 영상 캡처
그는 이어 “당시 천한봉 명장에 대해 간단한 기사를 작성했다. 20여년이 흐른 뒤 인사를 하러 갔다. 20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그릇을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감독은 “그제야 그분이 무얼 만드는지 봤다. 우리 도공이 만들었지만 일본의 국보가 된 그릇이었다. 그래서 천한봉 명장을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한봉 명장 뒤에는 그의 딸이 보였다. 그런 모습들을 담아서 영화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