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요환이 현재 e스포츠 최고의 스타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MC양세형은 임요환에게 “페이커가 대세인데 어떻게 게임하는지 관심 없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페이커가 하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페이커가 오래가는 선수였으면 좋겠다”며 “이런 방송에도 출연해서 자기 자신과 e스포츠를 홍보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누구나 안다. 현재 e스포츠 최고의 스타라고 보면 된다”고 치켜세웠다.
'라디오스타' 임요환이 페이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양세형은 임요환에게 “본인의 전성기와 페이커의 전성기 중 누가 더 위인 것 같냐”고 재차 질문했다.
임요환은 “누구도 그 사람의 전성기는 이길 수 없다. 내 전성기는 나를 대적할 사람이 없었기에 전성기”라며 “페이커의 전성기는 페이커를 대적할 사람이 없어서 전성기”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러면 홍진호는 전성기가 없었냐”고 물었다. 임요환은 “그렇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페이커는 전 세계적인 스타”라고 말을 이었다. 임요환은 “내가 e스포츠 연봉을 억 단위로 높였다면, 페이커는 십억 단위로 올렸다”고 첨언했다. 양세형은 김구라에게 “연 50억 정도 번다”고 귀띔해줬다.
김구라는 흥미를 보이며 “페이커가 임요환을 존경하냐”고 물었다. 임요환은 멋쩍게 웃으며 “연결고리는 그것밖에 없다”면서 “내가 있던 팀의 선수다. 선수와 코치, 감독까지 했던 팀의 선수로 있다”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