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세온이 소원권을 이용해 허경환과 단둘이 대화 나눌 기회를 얻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 세온은 허경환을 씁쓸하게 지켜봤다. 허경환은 이날도 지안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고민하던 세온은 “사실 할 말이 있다”고 중대발언을 했다. 민규는 “할 말 있어 보이는 얼굴이었다”며 분위기를 잡아줬다.
'호구의 연애' 세온이 허경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MBC '호구의 연애' 방송 캡처 덕분에 “내게 소원권이 들어왔다”고 밝힌 세온은 “윤미가 양도했다. 거절하지 않았다. 소원권으로 허경환과 같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양세형은 “진짜 용기 냈다”며 감탄했다. 레이디 제인도 “너무 멋있다”고 했다. 장도연은 “역시 매력녀”라고 했다.
세온은 사실 처음부터 허경환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허경환과 따로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다. 그사이 허경환은 지안에게 호감을 표현해왔다.
허경환과 세온은 바닷가에 나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세온은 “대화를 해보고 싶었는데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불렀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허경환은 “네가 먼저 와주고 얘기해줬다. 네가 참 괜찮은 애라고 느꼈다. 깊은 애 같다”고 답했다.
세온은 “마음이 가는대로 했으면 좋겠다. 선택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허경환은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고 자책했다. 세온은 “미안해하지마라”면서 “더 알아갈 시간이 있었으면 했다. 그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39살 나이에 다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모르는 게 너무 많다”며 허탈해했다.
유인영은 “씩씩해 보이는 사람의 마음이 더 여리다”고 말했다. 장도연도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레이디 제인은 “보는 나도 울컥한다”고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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