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의 부탁으로 15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충숙이는 전직 해머던지기 메달리스트 선수 출신”이라며 “덩치 있는 몸이 필요했다. 동시에 유연해야했다. 몹시 어려운 주문이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봉준호 감독은 이에 대해 “푸근한 엄마 이미지를 위해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장혜진은 “그래서 운동을 많이 해도 안 됐다. 살포시 꾸준히 오래 했다”고 몸 관리 비법을 설명했다.
또 자신의 배역 충숙에 대해 “아이들이 부모를 잘못 만나 고생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 구박도 많이 하지만 남편을 사랑하는 여자”라며 “살아가고자하는 의지가 강하다. 어떻게든 굶기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