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성매매 알선 및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다음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16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음주에 신청한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앞서 2일 10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버닝썬 횡령 혐의와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3일 오전 2시쯤 귀가했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에 관한 승리의 횡령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승리는 2억여원의 횡령 혐의에 대해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몽키뮤지엄은 승리가 사업파트너 유모씨와 공동대표를 지낸 투자회사 유리홀딩스가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던 주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주말 예정됐던 구속영장 신청을 다음주로 미뤘다. 경찰은 승리가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영장에 기재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승리가 17번의 경찰조사를 받은 만큼 법원에서 구속영장의 발부이유인 도주의 우려가 낮다고 판단될 수 있다.
한편 경찰은 일본 투자자 중 일부를 통해 승리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