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영화버전 ‘파고’ 보며 울컥…좋은 기억 많다” [JIFF 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이연이 영화 버전으로 재탄생한 ‘파고’를 보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영화의 거리 카페 하루일기에서 영화 ‘파고’(감독 박정범) 토크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정범 감독과 배우 이승연, 이연, 최은서 등이 참석했다.

이연은 ‘파고’ 촬영에 대해 “섬 안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촬영했다. 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삼시세끼 함께 했다. 많은 추억들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연이 영화로 재탄생한 '파고'를 직접 보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사진=영화 '파고' 스틸
이연이 영화로 재탄생한 '파고'를 직접 보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사진=영화 '파고' 스틸
그러면서 “이번에 완성된 영화로 다시 보며 울컥했다. 그때의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 힘든 점은 어느 촬영장에나 있다. 힘들어도 바로 풀 수 있는 분위기였다. 너무 좋은 기억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 ‘파고’의 내용에 대해 “첫 시나리오에 비해 많이 수정됐다”면서 “처음에는 양귀비 꽃밭도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맡은 배역인 예은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잔인하고 가장 변화하는 인물”이라며 “그 점을 많이 고민했다.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 어려운 캐릭터였기에 순수하게 시작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보여드려야했다”고 덧붙였다.

‘파고’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전주 섹션 상영작이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 5개 극장 22개 상영관에서는 전 세계 52개국 262편(장편 202편·단편 6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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