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주년을 맞아 유승우가 정규 2집을 발표했다. 성숙해진 그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마음에 울림을 줄 예정이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유승우의 정규 2집 ‘YU SEUNG WOO 2(유승우2)’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그는 간단한 인사 후 수록곡 ‘동네’를 열창했다. 유승우는 “‘동네’는 제가 사는 서울숲 이야기다. 컨트리곡이고, 신나는 노래”라며 “동네에 대해서 테마가 갑자기 생각났다. 1절은 쉽게 나왔다. 처음에는 윗층 시끄러운 초등학생 이야기를, 옆집 부부 이야기를, 아래층 노인의 이야기를 적었다”고 소개했다.
최근 1년 동안 음악에만 열중했다는 유승우. 그는 오늘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는 2012년에 출연했고, 데뷔는 2013년이다. ‘잘했나’ 물음표가 생긴다. 잘 모르겠다. (음악적으로)부끄러운 실수도 많았다. 음악인으로 나아졌나 싶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에 이어 약 5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앨범 속에는 ‘그대로’ ‘어릴적엔’ ‘내일’ ‘바람’ ‘He ha!’ 등 10곡이 담겨있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유승우는 애정을 담아 수록곡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그대로’는 “충분한 사랑에 대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대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적엔’은 ‘중학교 때는 이랬는데’라는 게 시발점이 되어서 넓혀나간 노래다. 작년 제 마음도 있다. ‘나 이랬고, 저랬어’ 하는 마음에 썼다”고 전했다.
가수 민서가 피처링한 ‘그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승우는 “부부가 같이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면서 너무 좋더라. 처음에는 솔로곡이었지만 여자 보컬과 부르면 좋겠다 싶었다. 가창력 있는 분을 찾았는데 민서 씨가 딱 맞더라. 제안했을 때 감사하게 받아줬다. 민서 씨가 유쾌한 분이라서 즐겁게 진행했다”고 털어놓았다.
유승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유승우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너의 나’는 전매특허인 어쿠스틱 기타를 배경으로 한 팝 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상을 기록한 노래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가성이 인상적인 분위기를 그려냈다.
유승우는 이번 앨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평가는 되도록 좋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어 “‘음악은 좋다던지, 더 좋아졌네’라는 평가를 받고 싶긴 하다. 이거는 어디까지 바램이다. 비평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우는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목표에 대해 “제가 분수를 잘 알아서 음원차트 1위 안할 것은 알고 있다. 제 음악을 듣어주고, 새로 유입되는 팬들이 있으면 좋겠다. 진심이 닿는다면 그런 분들에게 울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우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을 발표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