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한지성의 발인이 진행됐다.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발인이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3차로 도로에서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경찰은 한지성의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고 차를 세웠고, 차량 정차 후 밖으로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한지성의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니 아내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왜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는지, 왜 내렸는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지성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지성은 트렁크 쪽으로 이동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는 2~3주 내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2010년 그룹 비돌스 멤버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