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해임 위기 모면 김영광+마음 무거워진 진기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11, 12회에서는 김영광(도민익 역)과 진기주(정갈희 역)의 엇갈리는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이날 방송에서 안면실인증에 걸린 도민익(김영광 분)은 주주총회장 단상에서 갑자기 사람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사라져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당황함 속에서도 정갈희(진기주 분)와 준비했던 해임 건에 대한 해명 입장을 전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사진=‘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캡처
사진=‘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캡처
이런 도민익의 모습을 긴장한 채 지켜보고 있던 정갈희는 주주들을 혹하게 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역으로 이들을 선동해 다른 이사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등 도민익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주주총회를 마치고 축배를 들기 위해 바닷가로 향한 두 사람의 데이트는 설렘을 전달함과 동시에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과거 비서의 배신으로 그동안의 비서들을 정규직 전환시키지 않았던 도민익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돕는 정갈희에게 점차 믿음이 쌓여 ‘계약 종료 시점은 을이 원할 때까지로 한다’는 계약서를 건네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얼굴을 보지 못 하는 도민익에게 자신을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으로 속이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정갈희는 계약서를 받고 죄책감에 마음이 무거워진 상황. 과연 두 사람의 마음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주주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베로니카 박의 등장은 흥미진진함을 배가하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안겼다. 정갈희가 간절한 표정으로 보스를 살려달라고 말하자 베로니카 박은 “지금 니 눈빛이 어디 내 보스 살려달란 눈빛이니? 내 남자 살려내란 눈빛이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또한 도민익과 정갈희가 흉내 내고 있는 베로니카 박이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진짜 베로니카 박의 등장은 도민익과 정갈희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안길지, 또 어떤 예측 불가한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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