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연루되면서 그에 대한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가 재조명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014년에 있었던 YG 측 인사들의 수상한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스트레이트’ 방송에 따르면 당시 양현석을 비롯한 YG 측 관계자들은 동남아 재력가들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남성 8명, 여성 25명이 있었다.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정마담이라는 인물이 동원한 화류계 종사자였다.
놀라운 것은 이 자리에 황하나도 있었다는 점이다. 황하나는 현재 연인이던 박유천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한 누리꾼에 의해 제기된 불법 촬영 영상물 유포 혐의도 받고 있다.
‘스트레이트’ 팀 고은상 기자는 28일 MBC 라디오 표준FM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해당 의혹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고은성 기자는 황하나에 대해 “미국에서 왔다”며 영어를 통역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YG에서 원하던 인재였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추적하게 되는 과정에서 황하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황하나의 SNS 계정을 통해 성접대 관련 인물관계를 추적해 나갔다고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