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은 29일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경험도 사람도 얻어가는 게 많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당직근무 설 때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 이제 하고 싶은 것들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인사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전역 인사를 전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그는 군대에서 가족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며, 부모님과 동생 이수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특히 그는 올 초 창설 70주년 기념군가 공모전에 직접 작사, 작곡한 ‘해병승전가’를 응모했으며, 군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식 군가로 채택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찬혁은 “복무하는 동안 군가 공모전이 있어 기회로 삼아 만들게 됐다. 행군하는 동안 입에서 맴돌던 가사와 선율을 사용했다”면서 “부대원들이 옆에서 불러줄 때 뿌듯했다. 해병대에 이름을 남기고 온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7일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이찬혁은 “보여드릴 것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면서 “무대도 그리웠고 팬들도 너무 보고 싶었다. 이제 같이 쉬지 않고 달리자”라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찬혁은 “올해 안에 앨범을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대에 있는 동안 수현이도 성인이 됐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성숙하고 단단한 앨범을 낼 것 같다. 하루빨리 앨범을 내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찬혁은 지난 2017년 9월18일 1226기로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보병으로 활약했으며, 이날 만기 전역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