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이 결연한 대사와 함께 감정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배우 조정석이 출연 중인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중 역사극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녹두꽃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은 파문을 당한 후에 전봉준(최무성 분)을 찾아가 "장군. 다시 일을 허게 해주십쇼"라며 "지 생각이 짧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녹두꽃’ 조정석·최무성 사진=‘녹두꽃’ 방송캡처
이어 “칼 들고 싸우는 것이 시상을 바꾸는 거라 생각혔는디…진짜 시상을 바꾸는 전장터는…집강소였습니다."라고 말하며 무릎까지 꿇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봉준은 거병을 도우라는 지시와 함께 악수를 청했고 끝내 두 사람은 뭉클한 악수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조정석은 간절하고도 결연한 모습으로 감정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의지가 담겨있는 눈빛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송자인(한예리 분)을 도우라는 최무성의 명을 받고 들뜬 표정으로 그를 만나러갔다. 그러나 송자인은 갑자기 찾아온 백이현(윤시윤 분)과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져 백이강과 송자인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고 함께 일을 하게 되는 모습을 기대하던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전달했다.
이처럼 백이강 역의 조정석이 가슴먹먹한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녹두꽃’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