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걸그룹 데뷔…바이올렛 “희망 전하고파” [MK★인터뷰①]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댄스와 노래, 입담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해온 여섯 명의 BJ가 하나로 뭉쳤다. 걸그룹 데뷔라는 꿈을 위해 여정을 시작한 바이올렛(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바이올렛 멤버들은 지난 6월 아프리카TV에서 개최한 공개 오디션 ‘댄서 프로젝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 아프리카TV 댄스 BJ들의 아이돌 그룹 데뷔를 위한 프로젝트로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를 비롯해 안무가, 헤어·메이크업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2와 시즌3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20명의 BJ 중에서도 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는 ‘댄서 프로젝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최종 합격에 이름을 올린 여섯 명은 오는 9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했다.

아프리카TV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를 앞둔 걸그룹 바이올렛이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연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TV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를 앞둔 걸그룹 바이올렛이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연스튜디오 제공
“아이돌 데뷔가 쉽지 않은 기회이고 그만큼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연습해서 다른 걸그룹 못지않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구슬) “원래부터 꿈꿔왔던 일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제까지 연습했던 것들을 다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도연)

“본업이 모델인데 사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꿈꿨다. 감회가 남다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다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멤버들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가수라는 꿈과 댄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댄서 프로젝트’ 이전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경험이 전무했던 여리를 포함해 여섯 명은 각자 펼치고 싶은 꿈을 위해 서바이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다.

“우리가 정말 특별하다고 느낀 게 시즌2와 시즌3 중에서 모두 시즌2 멤버들로 모였다. 나는 원래 백댄서를 하면서 춤추는 것을 좋아했는데 새로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한번쯤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유은)

“개인 방송할 때 댄스나 노래가 주 콘셉트였다. 더욱 큰 무대를 위해 큰 꿈을 가지고 도전했다.”(구슬)

“이전에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다보니까 항상 무대가 고팠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도전했고 이번에도 기회가 좋았다”(도연)

아프리카TV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를 앞둔 걸그룹 바이올렛이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연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TV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를 앞둔 걸그룹 바이올렛이 소감을 밝혔다. 사진=인연스튜디오 제공
“댄스를 전공해서 그동안 방송안무 커버를 많이 했다. ‘이런 오디션에 나가면 내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까?’하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생겨 도전하게 됐다.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윤경) “사실 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한 경험이 없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도전했다. 춤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네가 무슨 춤이냐’는 반응도 있었는데 엄청 연습했다. 처음 뽑혔을 때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여리)

“원서 접수 마감 직전까지 고민했다. 멤버들 중에서 내가 맏언니인데 당시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지원한 이유는 어릴 때 집에서 음악방송을 보며 가수들의 춤을 따라췄다. 그때 ‘나도 저런 무대에 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늘 했고, 더 늦어서 후회하기 전에 도전해보자는 용기를 냈다.”(다다)

이처럼 꿈을 꾼 계기도 각자 가진 매력도 제각기 다른 여섯 명의 BJ는 바이올렛으로 하나가 됐다. 보라색을 지칭하는 바이올렛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멤버들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합쳐져 보라색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자신들도 하나로 뭉쳐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에 바이올렛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을 묻자 리더 구슬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꼽았다. 덧붙여 멤버들은 모두 개성이 강한 캐릭터라고 인정하면서도 각자가 돋보이는 매력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까지 조화롭게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다른 소통 능력으로 팬덤이 생기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자부했다.

끝으로 바이올렛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고 신인 걸그룹으로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희망차고 밝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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