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두언 전 의원 사망, ‘사사건건’ ‘판도라’ 비상→추모 물결 [MK★체크]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촌철살인’ 정치적 평론으로 방송에서 활약해 온 정두언 전 의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방송가뿐 아니라 함께 정치 인생을 걸어온 이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정두언 전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3시 58분경 정두언 전 의원의 부인이 자택에서 유서를 찾았다고 신고했으며, 이후 4시 25분쯤 정두언 전 의원이 공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故 정두언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판도라’ 방송캡처
故 정두언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판도라’ 방송캡처
정두언 전 의원은 시사교양프로그램인 MBN ‘판도라’와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판도라’ 측은 “사망소식을 전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사건건’ 측 또한 “비보를 접하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그는 이후 라디오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정치평론가로서 활약했다. 낙선 이후 우울증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으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고인의 비보에 방송에 패널로 출연해온 정치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두언 형님의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애통하다”라고 심경을 남겼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SNS에 “정치적 입장을 떠나 솔직하고 용기있는 보기드문 선배 정치인으로 존경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제 걱정도 없고 슬픔도 없고, 보복도 없고, 아픔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며 고인에 애도를 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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