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세간 떠들썩한 ‘송송커플’의 결혼→이혼 조정 ‘마침표’(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세기의 커플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위자료와 재산분할 없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2일 오전 송혜교의 소속사 United Artists Agency 측은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조정이 성립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위자료와 재산분할 없이 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배우 송혜교·송중기의 이혼 조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김재현 기자
배우 송혜교·송중기의 이혼 조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김재현 기자
지난달 27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조정 신청 소식에 세간의 떠들썩한 관심이 집중됐다. 송중기는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법원에 직접 출석해야하는 합의 이혼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송커플’로 불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의 열애설 끝에 2017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각 드라마 ‘남자친구’와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종종 공항에서 포착된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점에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현재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 종영 이후 현재 영화(감독 조성희) ‘승리호’ 촬영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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